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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드레스 투어 A to Z, '당일 지정 혜택' 200% 활용법 (ft. 준비물, 도안 꿀팁, 샵 선정 기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계약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예비 신부의 로망이자 결혼 준비의 하이라이트인 '본식 드레스 투어' 일정이 잡힙니다. 일명 '공주놀이'라고도 불리는 이 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부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특별한 순간이죠.하지만 설렘도 잠시, "사진도 못 찍게 한다는데... 입어본 드레스를 어떻게 다 기억하지?", "가서 뭘 물어봐야 할까?", "비싼 '당일 지정 혜택'을 놓치면 어떡하지?" 하는 현실적인 걱정들이 밀려옵니다.저희 역시 투어 전날까지 샵 별로 수백 개의 드레스 사진을 스크랩하며 긴장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저희는 3곳의 샵 투어를 완벽하게 마치고, 최종 샵에서 '당일 지정 혜택'으로 5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받는 대성공을.. 2025. 11. 4.
예물 예단, 정말 꼭 해야 할까요? 저희는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ft. 1,000만원 아낀 현실 조율 팁) 결혼반지(웨딩밴드)를 맞추고 나면, 양가 어른들 사이에서 슬슬 '예물'과 '예단'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이 두 단어만큼 머리 아픈 것을 V본 적이 없을 겁니다."예물은 신랑이, 예단은 신부가 하는 거라던데?", "현금 예단은 얼마를 보내야 하고, 봉채비는 또 뭐지?", "다이아 세트에 명품 시계, 한실 이불... 이걸 지금 다 해야 해?"생소한 용어와 복잡한 절차, 그리고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엄청난 비용까지. 자칫 잘못하면 양가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죠.저희 부부 역시 이 문제로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형식적인 예물 예단은 과감히 생략하자!' 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 결과,.. 2025. 11. 3.
본식 스냅, 후회 없이 고르는 7가지 기준 (ft. DVD, 정말 꼭 해야 할까요?) 길고 길었던 결혼 준비의 여정, 그 모든 노력의 결실인 결혼식 당일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 버립니다. 신부가 입장하고, 두 사람이 서약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그 모든 벅찬 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꿈처럼 사라지죠.이 꿈같은 하루를 평생 기억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본식 스냅'과 'DVD'입니다.스튜디오 촬영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촬영이라도 할 수 있지만, 본식은 단 한 번뿐입니다. 재촬영도, 보정도 불가능하죠. 그래서 스드메의 그 어떤 것보다 업체 선정이 중요합니다.저희 역시 수십 개의 포트폴리오를 밤새워 비교하며 고민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저희가 직접 발품 팔아 세운 '실패 없는 본식 스냅/DVD 업체 선정 기준'과, 가장 큰 고민이었던 '본식 DVD의 필요성'.. 2025. 10. 30.
청첩장, 언제 어떻게? 10만원 아낀 업체 선정 꿀팁 (ft. 무료 모바일 청첩장, 식권 혜택 총정리) 웨딩홀을 예약하고 스드메 계약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양가 어른들과 소중한 지인들에게 우리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알려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바로 결혼식의 '첫인상'이라 불리는 '청첩장'을 준비할 차례죠."어차피 한 번 보고 버릴 건데, 그냥 저렴한 걸로 할까?" 싶다가도, "그래도 평생 한 번인데, 가장 예쁜 걸로 해야지!" 하는 마음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하게 됩니다.저희 역시 이 두 마음 사이에서 어떤 업체와 디자인을 골라야 할지 정말 많은 '손품'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퀄리티는 높이면서도 업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 혜택을 알뜰하게 챙겨 1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이 글에서는 저희가 직접 겪은 청첩장 준비의 황금 타임라인과, 실패 없이 업체를 고르는 꿀팁을 모두 공유해 .. 2025. 10. 29.
양가 어머님 한복, 맞춤 vs 대여? 100만원 아낀 '청담동 대여' 내돈내산 후기 (ft. 색깔 조합 꿀팁) 결혼식 당일, 버진로드 위 신랑 신부 다음으로 하객들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바로 양가 부모님, 특히 화사한 한복을 입으신 어머님들의 모습입니다. 어머님들은 결혼식의 '얼굴마담'이자 '품격'을 상징하기에, 한복 준비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정이죠.하지만 이 과정은 예비부부에게 또 다른 큰 고민을 안겨줍니다. "평생 한두 번 입으실 텐데 비싸게 맞춤을 해야 할까?", "대여를 하자니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지는 않을까?", "신부 측은 붉은색, 시어머니는 푸른색이라던데 꼭 그렇게 해야 할까?"저희 역시 이 문제로 양가 어머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맞춤 못지않은 퀄리티의 청담동 대여'를 선택했고, 그 결과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양가 모두가 만.. 2025. 10. 28.
신혼부부 첫 집들이, 요리 못해도 괜찮아! 배달음식+초간단 메뉴로 상다리 휘어지는 꿀팁 (ft. 준비 체크리스트) 반짝이는 새 가전과 예쁜 가구로 채워진 우리의 첫 신혼집. 이제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우리의 공간을 자랑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집들이'가 남았습니다.하지만 설렘도 잠시, "손님들한테 무슨 음식을 대접해야 하지?"라는 거대한 장벽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결혼 준비하느라 요리 실력은 늘 제자리걸음인데, 괜히 실력 발휘하려다 망치지는 않을까, 배달 음식으로만 차리면 성의 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저희 부부 역시 요리 초보였기에 그 부담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과감히 **'7대 3의 법칙'**을 세웠고, 그 결과 힘은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뷔페 같다", "음식 솜씨 대단하다"는 칭찬을 듣는 성공적인 첫 집들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이.. 2025. 10. 26.